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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ravel

#4. 블루보틀(blue bottle) 삼청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관람/ 대구 수성구카페 로브네어

by yogo 2019.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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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travel - #4

  

블루보틀(blue bottle) 삼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 전시 관람

대구 수성구 카페 로브네어

  

 


 

블루보틀(blue bottle) 삼청

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76

매일 10:00 - 20:00

 

 

원래는 성수동 블루보틀을 가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현대미술관 근처에도 블루보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호기심 삼아 가 봤다. 

해외여행 다니면서 한 번은 먹을 만도 했을 텐데 번번이 실패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지 않아 다른 커피를 마셨던 것 같다. 

 

사실 블루보틀 한국에 생겼을 때 줄이 너무 길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쉑쉑 버거) 못 먹겠거니 생각했었다. 

오! 근데 마침 내가 갔을 때 대기줄이 생각보다 짧아서 기다렸더니 수월하게 블루보틀을 맛볼 수 있었다! 눈치게임 성공!?

 

 

그늘 막이 있어서 대기할 때 엄청 덥진 않았다. 양산도 빌려주는 것 같던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요기가 블루보틀 포토존! 사람들이 한 장씩 사진을 남기고 가던 곳이다.

 

 

대기하다가 차례가 오면 주문하면 된다. 그리고 2층에서 주문한 음료를 받는 방식이었다. 

 

내가 주문한 음료는 뉴 올리언스(NEW ORLEANS) 5,800이다. 

사람들이 추천하길래 마셨는데 깔끔한 라테의 느낌이었다.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라테가 더 맛있는 것 같다. •

 

레몬 유자 피즈도 인기 있는 음료던데 다음에 방문하면 마셔봐야지~

 

-블루보틀 메뉴-

 

 

커피 원두뿐만 아니라 머그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다. 

머그 살려고 했는데, 정신없이 주문하다 보니 깜박하고 못 사고 대구에 내려왔다.. T.T

 

 

음료는 생각보다 일찍 주문했는데, 앉아서 마실 자리가 없길래 그냥 현대미술관 벤치에 앉아서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도 좋고, 조용한 곳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었는데 딱이었다. 

 

 

역시 여행은 마지막 날씨가 가장 좋아..◡̈ 

혼자 조용한 곳에서 블루보틀 커피 마시고 있으니 저절로 힐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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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10:00 - 18:00 / 금, 토 10:00 - 21:00

통합관람권 4,000

 

이번 서울 여행의 최종 목적은 <박서보: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시가 너무 보고 싶어서 방문했던 것 같다. 

이 전시를 직접 봤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스럽고, 전시 내내 너무 감탄스러웠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나에게 큰 의미를 던져 준 것만 같았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박서보 선생님의 전시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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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적 언어 - 아스거 욘, 사회운동가로서의 예술가> 전시도 흥미롭게 봤다. 

기차 시간 때문에 여유롭게 보진 못했지만, 색체나 그의 기법이 특히나 마음에 들었다. 

 

   

  

 

 아방가르드는 영원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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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후다닥 보고 서울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러 갔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경복궁에 들어가서 가만히 앉아있고 싶었지만, 현실은 기차를 타러 빨리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현실 눈감아ㅏ~~

 

 

기차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사고 자리에 앉았다. 아쉽지만 다음에 또 올게 서울아 ~~ 너무 즐거웠어 ♡

 

 

 

이번에 ktx 타면서 알게 된 점 : 콘센트가 있다는 것! (나만 이제 알았나..)

ktx 특석에만 있는 줄 알고 맨날 srt 탔었는데, 이제 케텍스도 맘 놓고 탈 수 있다.

창가 자리에만 있다는 점 잊지 말기.

 


 

 

그렇게 달려 동대구역 도착. 택타하고 약속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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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네어 (rovneir)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2319-10

매일 09:00 - 22:00

 

 

 

1층 자리도 푹 식해 보였지만,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다시 메뉴를 주문하러 1층으로!

 

 

빵도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어 보였는데, 밥을 푸짐하게 먹고 와서 빵은 아쉽지만 안 먹기로 했다.

(포장해 갈 걸...^-^)

 

 

 

 

낮에 커피를 마셨으니 나는 딸기 라테, 친구는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다. 

 

카페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의자도 편해서 좋았다. 

맛있게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다 

 

 

- 로브네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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