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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ravel/그리스 (Greece)

#3. 그리스 아테네 - 아테네 호텔 리뷰 : 에브리피데스 호텔 (Evripides Hotel)

by yogo 2019.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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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서는 2박 3일의 여행을 했다. 

내가 예약한 곳은 에브리 피데스 호텔 (Evripides Hotel)이다. 

 

부킹닷컴에서 후기를 보고 선택한 곳인데 위치는 애매한 느낌으로 중앙 지역이랑 살짝 떨어져 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으며, 아크로폴리스를 가기 위해 들려야 하는 모나스트라키 광장, 플라카 등 남들 다 간다! 하는 여행코스는 걸어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위치했다. 

 

* 실제로 아테네에서 대중교통으로는 아테네 공항에서 호텔로 올 때, 호텔에서 공항으로 갈 때뿐이었던 것 같다.

참고로, 신타그마 광장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에브리 피데스 호텔까지는 택시비 10유로를 줬다.  

(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더위를 많이 타거나 걷는 게 싫다면 교통수단도 꼭 알아보고 가세요.)

 

또한,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옥상에 있는 테라스 바에서 아크로폴리스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겁이 많은 여행자라 치안상 조금이라도 더 중심지역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길 추천한다. 

시설이 좀 오래된 호텔이라 주변 건물도 폐허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 실제로 투숙하기 전 까진 몰랐던 점..)

혹시라도 숙박하게 되더라도 아테네 최악의 치안이라 불리는 오모니아 역 방향으로는 위험하니까 밤늦게는 절대 돌아다니지 말기!

 

그 외에는 24시간 리셉션이라 좋았고, 마지막 날 비행기 예약 시간으로 새벽에 체크아웃을 하게 되었는데 약간의 조식도 챙겨주셨고, 택시를 불러주셔서 공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었다. 

 

7박은 한 것 같은 2박 비주얼

사실 숙소 사진이 많지 않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기억에 의존하여 글을 쓰자면 

카펫 바닥은 아니었고, 오래됐지만 깔끔하다는 인상을 줬다. 

싱글 침대 2개가 나란히 붙어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베드 버그 스프레이를 꼼꼼히 뿌렸다. 

 

커튼은 2중이었는데 마주 보는 건물과는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얇은 커튼을 치고 있었고, 

햇빛 때문에 더울까 봐 암막커튼도 치고 있었다. 

 

화장실에는 세면대와 변기, 샤워부스 대신 욕조가 있었고,

인터폰처럼 생긴 물건이 있길래 뭐지? 했는데 그게 헤어 드라이기였다.

 

조식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조식 맛있어서 사실 아크로폴리스 뷰는 관심 밖이었다..(ㅋㅋㅋㅋㅋ)

그냥 그리스 오이랑 치즈, 갓 구운 빵만 있으면 정말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올드했던 룸과 다르게 되게 세련된 느낌의 식당이 펼쳐진다. 

 

푸른 하늘이 보이는 통유리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건물들.

다양한 종류의 빵과 신선한 야채, 주스, 치즈!

 

나는 먼저 자리를 선택하고, 음식을 가져다 먹었다. 

맛도 좋고, 뷰도 좋고, 시원하고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저~어 멀리 보이는 파르테논 신전

 

전체적으로 가성비 나쁘지 않았던 숙소였던 것 같다.

특히 조식 뷰와 조식 맛이 좋아서 아직 까지 괜찮았던 숙소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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