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_산토리니] 산토리니 여행 필수! 하이라이트! 선셋요트투어 추천!

2019.04.11 - [my travel/그리스 (Greece)] - [그리스 산토리니] 산토리니 여행 전 팁 보고 가세요! (요트투어 추천/ 버스 후기/ 숙소위치 추천)

[그리스 산토리니] 산토리니 여행 전 팁 보고 가세요! (요트투어 추천/ 버스 후기/ 숙소위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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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 여행의 팁을 포스팅한 이전 글에서 언급했다시피 산토리니 여행에서 정말 정말 추천하는 요트투어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보았다. 

 

1. 호텔 앞으로 픽업부터 샌딩까지 책임져주셔서 너무 편안했어요. 필요한 물품만 챙겨서 차에 타면 끝!  2. 선상에서 직접 조리해주는 식사가 정말 맛있어요. 꼬치, 샐러드, 파스타 등등 특히 바비큐 꼬치 최고!! 3. 식사 외에도 물, 음료, 커피, 주류까지 다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4. 중간에 몇 번 바다에 요트를 세우는데 그때 다들 내려서 바다수영을 즐겨요.  저는 바다 수영은 잘 못해서 요트에서 사진을 찍거나 즐겁게 노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5. 직원들도 너무 유쾌하고 친절하세요! 정말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6. 하이라이트는 이아마을 칼데라 절벽, 아무디 항구 앞에서 보는 산토리니의 석양이에요. 제가 본 선셋 중에 최고였어요.

 

나는  '투어티라' 라는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하기 전 다른 블로그들을 보면서 어디가 좋을까 고민했는데 다들 이 사이트에서 많이 예약을 했던 것 같다.

 

요트 투어는 크게는 선셋 요트투어, 데이 요트투어로 나뉘고, 소수 인원의 럭셔리 요트투어 (16~18명), 세미 프라이빗 요트투어(48명)로 나뉜다. 

 

나는 '산토리니 세미 프라이빗 선셋 요트투어'를 예약했고, 가격은 2인, ￦ 252,352 이였다. 

 

 

< 아래링크를 통해 '투어 티라'에 회원가입하게 되면 가입 즉시 3,0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tourtira.com/w/c3a90c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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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grade Your Travel - 투어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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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 투어는 약 5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일몰시간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으며, 14:30분에 요트가 출발하고, 투어 종료 후 숙소 도착예정시간은 21:00 ~ 22:00이다.  

 

정말 좋았던 점으로 투어를 예약 시 호텔 주소를 적는데 투어 당일날 호텔로 픽업하러 온다.

덕분에 교통수단을 찾지 않아도 되고, 요트에 제공되지 않는 용품만 간단히 챙겨 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으면 끝!

 

나는 티라에서 탑승을 했는데, 근처 호텔에 예약한 다른 투어 여행자도 함께 픽업하여 요트를 타러 간다.

 

 

요트를 타기 위해 아무디 항구 도착!

 

타야하는 요트를 설명해주고, 대기 -

 

선크림도 꼼꼼히 바르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요트의 정비가 끝나고 탑승한다.  

지정된 자리는 없고, 마음에 드는 자리에 가서 앉으면 된다.

산토리니의 청량함을 담고 싶었으나 손 모델로 인해 실패.

나는 그냥 저어기 언저리에 가방을 던져두고 그물망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뭔가 무서웠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까 익숙해졌다. 

 

다들 기부니가 좋아 보인다. 

바람을 즐기거나, 사진을 남기거나,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한 시간을 남기는 사람들의 모습 

 

*세미 프라이빗 선셋 요트투어는 여러 여행자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투어 중간에 한 2차례 정도 바다 수영을 하기 위해 요트를 세워준다.

바다 수영이 낯선 나는 1번 바닷속에 들어갔다 왔는데 무서웠다.. 진짜ㅜ

크루들이 나와 내 친구보고 왜 수영을 안하냐고 묻길래 잘 못한다고 하니까 그럼 들어가지 말라고 했다. (ㅋㅋ) 그 대신 크루들이 우리와 놀아줬다. 같이 사진 한 장 안 남긴 게 아쉽다. 

 

남은 시간은 요트 위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구경을 하기도 하고,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요트와 마주치면 서로 환호하며 인사를 건내기도 한다. 

 

 

이렇게 여유있게 요트투어를 만끽하다 보면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기대되는 식사시간! 

 

선상에서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 꼬치는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꼬치 외에도 그릭 샐러드, 빵, 파스타 등 요리를 해주신다.

 

 

이 후로는 시간이 정말 금방흐른다. 

어느 순간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선상 외부로 슬슬 걸음을 옮긴다.

 

 

요트는 선셋투어를 위해 출발했던 이아마을 쪽으로 향한다. 

아직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이아마을의 칼데라 절벽과 아무디 항구 앞에 서서 노을이 지기를 기다린다. 

 

선글라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아 마을

어느새 노을이 진다.

투어의 시작과 다르게 낭만적인 기운이 요트를 감싼다.

 

투어 내내 너무 보기 좋았던 연인

그리고, 완전한 석양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이때, 한 외국인 커플이 석양 아래에서 키스타임을 가졌다.

그 후로 몇몇 커플이 그 뒤를 이어 사람들의 환호와 함께 키스를 했다.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 

 

 

바다 뒤로 사라지는 석양

 

 

고요하고 잔잔해진 바다

석양이 지면 투어도 끝이 난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샌딩 서비스 버스에 올라타고, 숙소로 돌아간다. 

 

황홀한 석양만큼 너무나 꿈같은 시간이었다. 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돌아온 숙소.

 

몇 개월이 지난 현재도 그때의 석양이 너무나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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