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_산토리니] 이아마을 선셋부터 야경까지! 뷰포인트&핫플레이스 굴라스성채(Goulas Castle)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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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스 산토리니 - 이아마을 선셋부터 야경까지

 

절벽 위에 위치한 하얀 집 산토리니.

드디어 도착한 이아마을(OIA)!

 

피라에서 이아까지는 버스로 20분 정도? 가까운 거리이다.

여기서도 숙소로 캐리어를 옮긴다고 고생햇찌.

 

사실 짐 옮기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숙소에서 꽤 오래 쉬어버렸다. 

이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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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라미(Thalami) 레스토랑  

2019/04/24 - [my travel/In Europe] - #3. 그리스 산토리니 - <산토리니 맛집 추천> 피라마을 -럭키수블라키/이아(OIA)-탈라미/SOLO GELATO(요거트)

탈라미 레스토랑 이전 글에 간단히 포스팅했었다.

위의 링크로 확인 ♡

 

산토리니 이아마을 레스토랑 탈라미 (Thalami)

 

내가 앉은자리는 운 좋게도 지중해 뷰가 보이는 자리였고,

테이블 펜스 넘어 고양이가 많은 그리스 답게 냥냥이 손님이 방문해서 간절하게 쳐다봤다.

우리나라 길 고양들과 달리 여유가 넘치던 녀석 

 

 

전 세계인의 여행지답게 어딜 가도 사람들로 붐비던 산토리니 

좁은 골목길에서 세계인을 모두 만나는 기분이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산토리니를 기웃거리다 보니 벌써 선셋을 보러 갈 준비를 해야 했다.

 

 

소중한 사람과 최고의 선셋을 보기 위해 

모든 관광객들이 일몰시간이 되기 전부터 슬슬 선셋 명소를 찾기 시작한다.

 

산토리니 길거리 어딘가에 서서 지중해를 바라봐도 아름답겠지만 

더 아름다운 선셋 뷰와 함께하는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목적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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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간 곳은 산토리니 선셋 명소로 유명한 굴라스 성채 (Goulas Castle)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셋 명소로 유명한 굴라스 성채는 일출 1-2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라고 한다. 

내가 방문한 7월 초에는 사람이 많긴 한데먼저 온 사람이 많아도 그냥 갔더니  발 디딜 틈은 있었다.

하지만,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방문하려면 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 일찍 가는 걸 추천한다.

 

찾아가는 길은 사람들이 몰린 저곳을 찾아가면 되기 때문에 길 찾는데 어렵진 않았다. 

 

📍Castle of Oia

Castle of Oia · Oia 847 02 그리스

가는 중간중간에 멈춰서 자리를 잡는 관광객들도 있다. 

 

굴라스 성채 도착!

 

일찍 와 좋은 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

돌 위에 올라간 사람들,

 

뜨거운 그리스의 태양 아래에서 모두가 일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서서히 바닷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하는 해

요트투어에서의 선셋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지만 

가슴이 턱 막히는 울렁거림이 느껴졌다. 

 

 

바쁘게 사라지는 해

 

 

어수선한 와중에 동영상으로 짧게 남겨봤다.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무언가를 위해-/

 

각자의 눈부신 시간을 담는 순간

/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순간 

 

/ 황홀한 선셋에 빠지는 시간도 눈 깜박하면 끝이 난다. 

정말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졌다. 

 

내가 추천하는 시간은 지금이다! 

 

선셋이 끝나면 사람들이 모두 굴라스 성채에서 빠져나간다.

가게들은 하나 둘 불을 켜고, 저 멀리서 잔을 맞대는 소리와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린다. 

 

아까와 달리 차분해진 굴라스 성채에도 짙은 밤이 내려앉고, 돌담에 앉아서 산토리니를 한 참 바라봤다.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사람들의 행복한 소음

소중한 친구와 함께 -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또 하나 완성되었다. 

 

불 켜진 이아마을을 배경으로 친구랑 사진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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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부터 야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굴라스 성채는 산토리니 이아마을 최고의 ★ 뷰 포인트가 아닐까?

산토리니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꼭! 낮이든 밤이든 일몰시간이든 한 번쯤은 방문하길 추천한다.